남동생 다음달 결혼합니다
늦장가 가서 양쪽부모님도 다 팔순 넘으시고
시댁은 치매시아버지 혼자. 남편형제 셋
시댁 결혼식때마다 저희 친정아버지 전라도.서울
다 결혼식참석 부주하시고
근데 남동생결혼식 다음날이 시어머니 첫제사
남편에게 시댁에 제 남동생 결혼 한다고 알려라 했더니
그냥 다음날이 시어머니제사라 올 사람없다
뭐하러 알리냐고 합니다
작년 시어머니 장례식 때 친정식구 5남매 부부동반
다 오고 친정아버지 오시고 부조하고 했는데
그래서 뭐 알리는것도 못하냐 했더니
결혼식이랑 장례식은 다르답니다
장례식은 다 가야하고 결혼식은 안가도 된다
이런 이상한 논리로 이야기 하네요
전 시댁 식구 결혼식 안와도 상관없어요
남편이 가지도 못하는데 부주만 내라고도 말 못한다고
하더군요
누가 부주 못받아서 그러는지 참
어이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