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응원하고 싶은 유튜버 '블라블라'

저 어제 알고리즘으로 이분 채널

처음 접했는데요. 

 

아름다운 50초반의 블라님의 일상과 홀로 사시는 아버님의 잔잔한 일상이 쇼츠로 담겨있는데요. Bgm도 딱이고 영상이 정말 아름다워요~~

 

파킨슨 병세가 있으신 80세 친정아버지는

강원도에 홀로 사시는데 어찌나 살림을 잘 하시고 깔끔하신지..하얀색 수건을 개시는줄 알았는데걸 그게 걸레였대요.

그 연세에 손을 떨며 블라님 김밥을 말아주시는데 눈물을 한바가지 쏟았어요.ㅠㅠ

 

젊으셨을 때도 되게 다정하고 부지런하고 좋은 아버지셨다고 해요. 본인이 한시도 가만히 못 있는것이 아버지를 닮았다고...

월 2회, 3회정도 찾아가 뵙는 것 같은데

홀아버지를 두고 오며가며 담은 영상들을 보면 눈물이 나서...ㅠㅠ

 

블라님 외모보면 세상 고생은 모르고 산

강남 사는 귀부인 같던데 카페에서 알바하시더라고요. 아마 홀로서기 중이신 듯 한데

일에 감사함을 느끼고 진짜 열심히 사시던데

조금 전에 보니 그나마 며칠 전 해고통지를 받았더라고요.ㅠㅠㅠ

 

여행도, 먹방도 혼자 씩씩하게 잘 하시고

가족에 대한 감정에 솔직한 부분이 너무나

좋아요.

이 분 혹시 82하시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여기 댓글로 이미 만난 적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자식으로 딸이 셋인데 언니는 먼저 떠나고

둘째인 블라님 혼자 고군분투하며

자식노릇하랴, 본인 삶 살아내랴 말 그대로 고군분투 중 이더라고요.

 

동지애를 느낄 회원님들 계실 듯 하여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https://youtube.com/shorts/XxTLWIq_KAQ?si=EpcUqBdhH0F_8ogG

 

https://youtube.com/shorts/fMATRRXm9oU?si=MeJiEchLikLqQ3bo

 

https://youtube.com/shorts/fMATRRXm9oU?si=ROv5f-6cXqnrAW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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