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거국 항공우주공학과 안가고
경기권 사립 이과대 갔어요.
오늘 고지서 받았는데 등록금 장난 아니네요.
가깝지만 해외여행도 보내줬고, 옷이나 신발 사줄까 했는데
노트북 그램을 사고 싶은데 비싸다고 중고를 알아본데요. .(세뱃돈도 많이 받았으면서. .)
맘 약해져서 노트북도 사줘야 하나. .알아보고 있었는데
등록금 액수 보고
그 맘이 쏙 들어갔어요 ㅎㅎ
기숙사도 안돼서 월세에 용돈도 줘야할꺼고. .
새삼 없는형편인데도 지방사립대 별볼일 없는과에 별말없이 등록금 대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