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출근해서 책상에 앉아서 한 잔 딱 마시는 따뜻한 커피의 여유가 참 좋아요
제 자신이 성실하고 부지런한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일터에서 새로운 툴이나 신문물을 배울 때 뒤쳐지지 않는 것도 좋고
저도 이제 부서의 장 위치라 직장에서 20대 젊은 친구들하고 대화하면 활기도 생기고요.
(꼰대는 아닙니다)
집에 있으면 잠옷만 입게 되는데 이쁜 옷 입고 갈 곳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가끔 동료들하고 점심먹으면서 하는 소소한 이야기들도 재밌고
일 때문에 바쁘거나 물론 출근하기 싫은 날도 자주 있지만
오늘처럼 눈내리는 날 창문 밖의 눈 보면서 재즈틀어놓고
커피마시면서 일하니까 너무 좋은데요..
오늘은 점심시간에 필라테스도 다녀왔어요.
직장다니면 불행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