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부터 아들이랑 저랑.. 누가 잘못했나요?

아들 물병이 꼭 닫아야 하는데 애가 야무지지 못해서 한두방울씩 새길래

물병을 넣는 방수 파우치를 사줬어요.

물병 주머니를 고무줄로 꼭 짜매는 형태구요.

고마워하며 잘 쓰다가 오늘 보니 위에 잠그는 고무줄이 빠져있길래.

이게 뭐냐고 빨리 고무줄 찾아내서 끼워놓으라고 얘기했는데 

(물론 제가 맘이 상해서 언성을 높이면서 얘기했어요

평소에도 물건을 함부로 해서요)

 

자기가 그런게 아니고 친구들이 물병 파우치의 고무줄을 빼놔서 버려버렸다면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기에

 

제가 그럼 관리 못한 네 잘못이니까 물병파우치값 만원 내놔라 라고 했더니

 

마구 소리를 지르면서 내가 한게 아니라구 아니야 이런식으로 10번정도 소리를 지르더니

문을 쾅쾅 여닫고 한참을 난리법썩을치고 학교에 갔네요..

 

예비중 1입니다..

 

누가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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