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안보고 영화만 봤는데요.
영상 아름답고 재밌게 봤지만
보고나서 찜찜한 느낌이......
살인을 정당화하는것 같았어요.
물론 여주가 사패 살인자가 아니고
남자가 죽어도싸고
그런 상황인거 아는데
사람 죽이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고
그게 자연상태에선 자연스러운거라니..
엄마는 폭력남편을 피해서
도망갔지만
나는 습지를 지켰다는건데
저는
차라리 도망가는것이
인간다운 행동이고
옳은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미국은 아주 넓은 나라잖아요.
차라리 습지를 포기하고
다른도시로 가서
다른일을 하거나
다른 삶의방식을 찾는게
나은게 아닌가?
사람 죽이는것보단
그게 낫고
나라면 도망가서 살았다
습지는 팔아버리고.
그런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