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지금 사는집 이사와서 그냥 그렇다가
사니까
또 좋더라구요
애들 학교도 가깝고 큰애 중1에 이사왔는데
이제 대1되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저 내일 이사해요ㅜㅜ
글 몇번썼어요
32평에서 26평간다구요
버릴거 어마무시 버렸어도
이 짐이 그 집에 다 들어가겠나,
걱정입니다 ㅜㅜ
복도가 아주 좁더라구요
어쩌다 내가 26평으로 이사가지?
싶기도하고
애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답답해서 짐 넣고 걸어나 다닐 수 있겠나싶고
걱정이 많아요
근데 내일 눈까지 온다네요
오마이갓 안그래도 넘 춥던데
이사하는 날 눈온다니
이게 현실인가,
싶네요
제가 말하면 남편은 늘 화만 내거든요
그래서 여기 글이라도 써봅니다
이해해주세요.
낼 작은애방에 침대랑 책상넣고
아이방에 작은 서랍장넣을 공간이 나와주면
고마울것같네요
신축이라 그나마 그건좋고
가서 살면서 괜히 걱정했다 싶을정도로
그냥 저냥 살아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