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부모님이 손주를 그렇게 예뻐하시는데
남편은 엄청 엄하게 키웠나봐요
저희 남편이 애들한테 뭐라 엄하게 하면
애들 기죽이지말라고 저희남편한테 막 뭐라하세요
그럼 저희 남편이 엄마아빠 난 그렇게 안키웠으면서 애들한텐 왜그러냐고 따져요
저희남편은 엄청 맞고자라고 해달라는거 잘 안해주고 그랬데요
근데 손주들한텐 한없이 뭐 사주시고 자상하세여
글고 저희 친할아버지도 저희 아빠 매맞으면서 엄하게 키웠는데 저한테는 한없이 자상하고 희생적인 할아버지셨거든요 만나면 코비비고 볼비비고 업고다니시고 엄청 이뻐하셔서 저희아빠가 말하기를 난 그렇게 엄하게 키우셨는데 손주인 저한테는 그렇게 자상하셨다고 얘기해요
아님 혹시 친손주 외손주 차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