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에 부린 호사

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시간도 없는데 뜨끈한  미역국 생각이 나더라구요.

미지근한 물에 미역 얼른 씻어불리고 뭐 좀 넣을거 없나 냉동실 뒤적이다

지난 설에 선물 들어온 전복 (그때도 일이 있어 바빴음.  배송된거 그냥두면 썩을판)

대충 손질해서 냉동실에 던져둔게 한덩어리로 꽝꽝 얼었길래

에라 모르겠다.

아홉마리 통으로 넣고 끓였어요.

야들야들한 전복을 통으로 잘라 먹으니 좋더군요.

날은 추워도 뱃속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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