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전엔 싸울때마다 이혼하면 즐거워지겠다 생각햇거든여

근데 지금은 뭐랄까

나를 지키던 거대한 산이 없어지는 기분이에요

세상에 홀로 남는 기분?

늙어서 그런가

싸울때마다 저는 집나가서 산책하고 커피숍가면 너무 즐거운거에요.그러면 좀있다 남편한테 전화가 와요 빨리오라고 잘못햇다고

지금은 싸우고 나가서 커피숍에가도 마음이 편치 않네여

제 무의식에 무슨 변화가 생긴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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