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언니 얘기에요.
형부가 돌연 대기업 육아휴직하고 3년을 공부해서
전문직이 되었어요.
그 동안 언니는 어린 애 둘이랑 형부랑
시댁에 들어가 살았고
아이들 어린데 언니는 생계때문에 복직해서 일했고
퇴근 늦으니 기다리며 시어머니가 저녁에 형부 밥이며 애들을 잘 케어해주셨대요.
생활비는 드렸는데 적게 드렸대요.
언니 외벌이다보니....
형부 합격 후
언니도 더 좋은 직장 이직도 하고
좋은 일이 생기고 감사한 마음에
백화점 가서 명품 화장품, 가방 사드리고
차 뽑아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렸대요.
분가했고요.
분가하고도 근처 사시며 애들 종종 봐주신대요.
시어머니가 귀인인가요?
언니는 합가도 할만하다는데
요즘 사람들 합가하고도 잘 지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