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여성 소유의 34평 아파트인데요
제가 요즘 무서운 일을 좀 많이 겪어서요
거주지 부근서 스토킹 비슷한걸 당해서
남자만봐도 오금이 저릴만큼 무서워요ㅠ
지금도 덜덜 떨릴만큼..
제 소유 아파트를 처음 세주려는데
이번에 보고 가신분이 젊은 남자분이신데
혼자 사실거 같다고해요
(아직 부동산 확인전 사항)
분위기가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서
일반 직장인 분은 아닌신것도 같은데
제 집이 맘에 든다는데 계약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남자가 너무 무서워서요
사실 단란한 가족이 들어오면 좋겠어요
최소한 신혼부부나 그런 커플이요
그래야 안심될듯.
집을 팔아버리고 싶은 맘도 없진 않은데
매수한 금액보다 손해가 몇억이라;;
이도저도 못하고 월세를 내놓은거긴 하거든요
(월세는 이백만원 좀 안되어요)
아무튼 이 젊은 남자분과 계약전에
(한 30후반이나 40초반쯤 되어보여요)
무얼 확인하면 좋을까요
계약한다니 반가운마음과 함께
혹시 저를 스토킹해오며 괴롭히던 그 남자분과
무슨 연관되는건 혹시 아닐까 하는 생각 얼핏 들면서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그럴리는 설마 없겠지만요)
암튼 계약전에 뭘 확인할까요?
무슨일 하는지, 거주할 식구수가 몇명인지
그정도면 되나요
저는 미혼이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미혼이고 혼자라 말하기 조금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