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생리대도 못 사게"…'반반 결혼' 30대 주부 '눈물'

"요즘은 대세가 반반 결혼인가요? 그럼 시댁 제사에 갈 필요도 없는 거죠?"

 

반반 결혼이 합리적인 결혼생활을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그 부작용으로 갈등을 겪는 이들도 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데이트 통장을 마련해 공평하게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는 커플 또는 결혼 시 혼수와 집값을 반반 부담하고 결혼 후에도

반반 생활비를 내는 이들의 사연은 지속해서 논란이 된다.

 

특히 결혼 비용을 반반 부담했을 시 시댁 제사 참석문제, 

육아나 가사 분담 갈등 등이 걸림돌이 된다.

출산 육아휴직을 해야 하는 여성의 수입 문제로 갈등이 이혼으로

치닫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가운데 2030 세대들이 결혼에 더 회의가 생길만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소개한 '손해 보기 싫어하는' 남편이 그 주인공이다.

 

의뢰인은 결혼 2년 차, 1살 쌍둥이 자녀를 둔 35세 전업주부였다.

이들 부부는 결혼 전 '반반 결혼'을 통해 공평한 가정을 꾸리기로

했지만, 결혼 후 남편의 지나친 '반반' 집착이 갈등을 일으켰다.

남편은 생활비, 양가 선물, 심지어 육아까지 '반반'을 고집했다.

특히 아내가 육아 휴직하면서 수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비의 반반을 요구한 것은 물론 공동생활비에서 아내가

쓴 생리대 등 생필품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았다.

 

더욱이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아버지 병원비를 위해

공동생활비에서 돈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돈을 

채워 넣으라고 요구하며 아내를 압박까지 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 몰래 대출받게 되었고, 부업 및 아르바이트하며

고군분토했지만 독촉장을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9524

 

 

이렇게 반반으로 전부 완벽하게 나눌 수 없는 상태고

또 저렇게 반반으로 내는 것이

솔직히 남자에게 훨~씩 이득인데

이 이득을 포기할 수 없거든요.

 

한번 재미를 보면 그 재미에서 못벗어 나는데

그걸 같이 사는 동안 계속 해야하는 거죠.

왜냐 좋은데, 이득인데 

갑자기 내가 손해 보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못 견디잖아요?

 

내가 내 가족을 위해서 왜 돈을 더 써야해?

하는 생각이 자동으로 드는거죠.

 

너도 반 , 나도 반

무조건 반반 하면

OECD 국가 중 남년임금 차이가

가장 큰 한국에서는

항상 여자만 손해보고 

항상 남자만 이득을 보게 되는 상황인거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식 문제에 있어서는

여자들이 남자보다 자식에게 더~~~~집중하고 몰빵하는데

내 자식을 위해서 내 모든것을 희생할 수 있는 성향의 

여자들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기꺼 다~주다보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죠.

그리고 남편은 당연 반반이니까 잘 안주려고 하구요.

 

이런 식으로

반반은 100%

1000% 100000% 

결과적으로 여자들이 손해고

여자들을 빈곤하게 만드는 데도 불구하고

반반이 마치 여성들에게 남녀평등을 가져다 줄 

마법같은 주문처럼 생각하는 것이라는 거죠.

 

여자가 이득이 되는 현상이라면

절~~대로 남자가 찬성하지 않아요.

 

남자가 이득이 되는 현상이니까

남자들이 적극 찬성하고 

반반 안하면 마치 여자들을 남자 등쳐먹는 사기꾼 처럼

프레임을 만들고 하는 거죠.

 

그 프레임에 여자들이 속아서

남자들에게 모든것을 뺏기게 되는 거죠.

 

남자들은 절대로 자기 손해보는 행동 안하고

여자들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 안하는 거 

여기 결혼한 분들 글을 보면 아시죠?

 

여기 기혼들이 얼마나 남편들에게 등꼴 빼먹히고 사는지

그럼에도 반반 주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거죠.

 

정말 요상하고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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