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자주 시가 노후 대책 된 집 아들이랑 결혼하라는 답답한 답글 보는데요
노후대책이 됐다는 건 여유로운 집인 거고 그런 집 아들은 나 아니라도 선택지 많아요
나랑 결혼 안합니다.
제발 현실을 직시하세요
차라리 그런 결혼 하지 말고 혼자 살아라 그건 말 돼요
근데 혼자 사는 것도 능력이 돼야 하잖아요?
지금은 월 200 벌어 나 혼자 살지만 그만두면? 그 걱정 때문에 결혼하는 경우도 많아요
솔직히 스팩 딸리면 그런 결혼이라도 해서 지지고 볶고 먹고라도 사는 게 유리한 거죠.
본인은 엄청 순진해서 사람 하나 보고 했다지만 속내는 그런 계산 하는 거예요.
근데 다 잊어버리고 시가에 드는 돈이 아까운 거죠.
부자는 나와 결혼 안한다는 것만 명심하면
그래도 현실 직시하고 주제껏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내 그릇이 종지인데 대어른 기대하고 비교하면 불행의 지름길이죠.
그렇게 후회되면 이혼하고 부자랑 재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