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오늘 컨디션 저기압인 상태예요.
굳이 이유를 따져보자면
남자친구 회식 때문인 것 같아요.
회식을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데
같은 회사도 아닌 사람들이랑
본인 인맥관리차 하는 것 같고
두번에 한번은 12시 넘어요.
연락안되고요.
무엇보다 이런 걸 싫어하면
11시쯤이라도 연락을 해주지
집에 들어가서 새벽에 카톡 하나 보내면 끝이예요.
열받아서 따져보다보니
내가 얘를 왜 만나나 싶어서요.
틀림없이 내 짝이다 싶은 순간도 있었고
만나고나서 저에게 안좋은 일이 많이 너무 생겼지만
그래도 참고 만났는데..
이제 마음이 다한건지
이렇게 신경쓰이게 하는것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 것도
그저 지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