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6평 신축으로 이사가요
방이 작아서 애들꺼 싹 다 버리고 책도 옷도 다 버리고 근데도
형편이 그래서 기존 침대 화장대 티비장 식탁 쇼파를 또 다 돈이니 버리지는 못하고 이고 지고
이사가는데요
아이고 그때 왜 미친년처럼 청약을해서
이 고생신지
저 33평도 좁다 좁다 했으나 다 버릴꺼 버리니 이 집은 대궐이였어요.
애들 고등인데 둘 데리고 들어가서 살면 또 다 적응될까요?
그리고 질문
1번 아이방에 침대 책상만들어가는데요
어찌 어찌 틀어서 60센티 짜리 서랍장이라도 하나 넣어줘야지 정리가 되겠죠?
2번 커튼이 그당시는 디자이너스 길드라고 영국 패브릭으로 했는데요 그레이 계열요
그래도 없는거 보단 가서 커튼 걸어두는게 나은가요?
3번 점점 집이 줄어드니까 이사 가기가 공포스러운데 그래도 가서 살면 다 살아질까요?
제가 50에 26평으로 이사를 가니 가슴이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