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작년 이맘때 쌍거풀 수술을 했어요.
20살에 받은 수술도 비대칭이 되었으나 논다고 바빠서 안하고
겨우 설득해 25살에 받았는데 또 비대칭이 되었지요.
눈두덩이가 두툼해서 그리고 의사들의 미숙함으로 그렇게 되었어요.
눈두덩이가 그렇게 되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지....
의사들은 처음에는 무조건 이쁘게 해 주겠다 하며
저의 염려는 종식시키더니
잘못되고나서야 6개월 안에 재수술하자는 소리나 합디다.
연휴에 딸을 보니 연신 셀카만 찍던데
아예 얼굴 잘 안 나오게 찍네요.
한쪽 눈이 라인을 높게 잡아서 확연히 짝짝이예요.
그 의사 너무 미워서 눈도 안 마주치고 나왔었고 재수술을 그 사람에게 하기도 싫었어요.
처음에 한 의사도 마찬가지구요.
불신이 생겼는데 어찌 공짜라고 재수술하나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괜히 했다는 소리만 들었어요.
오늘 쌍거풀 재수술에 관한 유투브 보니
눈두덩이 근육에 따라 하는 방식이 여러가지던데요.그래도
이것도 광고다 싶으니 불신이 생겨요.
일단 여기 여쭈어 보려구요.
이마 거상까진 안하려구요.
카카오맵 후기 보니
후기 적으면 할인해준다면서요?
쌍거풀 재수술 어디가 잘 하나요?
저혼자 사진들고 한 번 찾아가 보렵니다.
또 실패할까봐 저부터 겁이 나지만 ..인생에 가장 이쁠 나이에 왜 얼굴이 저렇게 나오는지요.
바노바@.홍진~.브라~이런 데도 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