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주풀이

오늘 평촌에 있는 철학관에 가서 사주보고 왔는데요, 제가 왜 이렇게 사는지가 결국 제 팔자인 걸 알게 되니까 그냥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어요. 주변에 아무도 도움되는 사람이 없고 오로지 자기 능력을 키워야 주변에서 무시하고 함부로 못하는데 아직 그게 부족해서 빛을 못 봐 주변 사람들한테 무시당한대요. 남편도 아들도 다 저를 무시한다네요. 하지만 47살 까지는 공부를 하면 그걸로 팔자가 필 수 있는 운이 들어와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공부하라고 하네요. 47살 이후 주변 사람들이 저를 결국 인정하고 저는 큰소리 땅땅치면서 살게 될 거라고해서 올해부터는 대학원 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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