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올라가는 딸이 공부가 하기 싫대요.
관리형 독서실도 안가고 학원 선생님이 내준 숙제도 계속 밀리고..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요.
중학교때 내내 전교권이었고
고1 내내 성실하게 독서실 다니고 학원 다니면서 1등급 중반 성적을 유지하고 마무리 잘했는데.
갑자기 공부가 너무 하기 싫대요.
그러더니 겨울방학 내내 이러네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야기 해봤는데 설득은 전혀 안되요.
남편은 내려놓으라는데 마음이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