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구남자랑 결혼한 여자

가끔 왜 알바로 보이는 사람들이 여기서 대구를 특별히 갈라치기 하려는가?

제 답은 지역감정 유발시켜서 서로 싸우게 만들려고....

그걸 박정희때 써먹어서 너무 효과를 톡톡히 봐서요.

 

전 이번 길고 긴 설에 장남이 남편이 눈이 와서 운전 못하겠다고 (남편 엄살~ )

설에 안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전화 드렸드니 시어머니 말씀이~

"아이고 당연하지. 위험한데 내려오면 쓰나. 너희들 무사한게 좋지. 너희들 연휴라 마트 쉴건데

뭐 먹을거나 있나?  식당하는데 있으면 가서 사먹어라. 나중에 내 돈주꾸마."

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케바케라는 겁니다. 그리고 어제 토요일 당일 가서 점심 먹고 올라왔습니다.

죄송해서 넣어드린 좀 두툼한 용돈 다시 세배돈으로 다 돌려주시더라고요 -.-;;;;;;

 

서울 출신 시부모님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시부모라 쿨할거라고 여기고 결혼한 내친구

매주 토요일 시댁가서 식사준비해서 미칠 것 같다고 했었던치구가 생각나네요.

다 케바케예요.

 

그리고 솔직히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켜요.

이번 설에도 그래도 전 내려갈 생각했지만 귀찮다고 안내려가니 시부모님도 이해하시고요.

 

그럼 일베만 시집살이 시키는지 마음 약한 남편만 시집살이 시키는지 아님 유산 많이 물려받을 것 같으

곳에서만 시집살이 시키는지 다 다르지 않을까요?

콕 찝어서 대구만 시집살이 시킨다? 그럼 대구 남자 잘못 만난거죠.

서울출신들도 시집살이 한명도 안시키는지 시집살이 당했는 분들 시부모님 출신 묻고 싶네요.

 

갈라치기 하지 마세요.

그냥 시집살이 시키고 싶은 분은 시집살이 시키고

남자들이 자기 권위 내세우고 싶은 사람들은 원래 찌질한 남자들이라 그냥 지 권위 내세우고 싶은 사람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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