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구 사는 전주 이씨

대구 사는 전주 이씨와 이북출신 서울 사람의 자녀는 어떤 정체성을 가졌을까요? 청주에 사는 밀양박씨는 경상도 핏줄일까요? 충청도 핏줄일까요? 교통과 정보기술의 발달로 세계의 경계가 우너져가는 21세기에 왜 사람들은 아직도 이토록 의미없는 분류에 몰두하여 장벽을 쌓는 것인지 안타깝네요. 한반도에 살아가는 이들 또한 잦은 외세 침략이나 교역등으로 완전한 순혈은 없다는 것쯤은 국민적상식이 되었는데. 언제까지 지역갈등은 정치권과 일부 집단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어야 하는 것인지요. 평소 지역갈등 젠더갈등 계급갈등등의 갈등을 조장하며 정당을 유지해온 정치인들은 왜 선거철만 되면 경상도의 아들이자 전라도의 사위 강원도의 며느리가 되는 것인지  왜 갑자기 서민코스프레를 하며 시장통을 누비는지도 묻고 싶네요 실거주지는 서울하고도 강남한복판인 사람들이 말이죠 정체성은 유동적인 것입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