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 재임기간에 첫번째 종부세인가.
엄청 많이 나온 적 있죠.
제 주변에 쉬쉬하지만 1억 나온 이들 몇 있고
저희도 좀 냈어요.
징벌적 과세라 할지라도 너무 했어요.
매도 하지 않아 수익이 없는데
보유한 것만으로도 세금을 왕창 내라고 해서 이게 정상인가 싶었어요.
자기들도 지키지 못할 정책을 왜 하는지 의아했고요.
다시 그리 될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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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서 가장 싼 지역에 살아요.
동네 이름 들으면 코웃음치는 지역.
주변에 임대만 몇 천 세대 있는 동네.
그리고 경기도에서도 가장 싸고 싸고 싼 지역에 집이 하나 더 있어요.
10년간 1억 올랐나? 막상 팔려고 하면 그 1억 올려서도 못받을 것 같아요.
하여간 그런 동네에 집이 안팔려서 급하게 세 주고 나왔는데
세입자가 애들이 학생이라 제발 팔지 말아달라고 사정해서 전세 한번 더 돌렸다가
저희 재정상황에서는 놀랄 정도의 종부세가 나왔어요.
어쨋거나 예측할 수 없는 부과는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