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으로 입학해서
군대2년이외 휴학 없이 학교 다녀
2000년생인데 올해 2월 졸업해요
남자 아이고
집에서 용돈 넉넉히 줬는데
학교 다니면서 3학년까지는
입시학원 알바해서
넉넉하게 썻어요
장학금도 많이 받았고요
4학년때는 보내주는 용돈이외
알바로 벌어놓은 돈으로 여유있게 살아
졸업 시점에서 이천 정도 저축액 있는 걸로 알아요.
1월부터 회사 다니는데
구정 보너스 등등해서 세후로 550정도 받아왔네요.
앞으로 3월까지는 한달에 세후3백몇십씩 나오고.
수습 끝나면 100% 나온데요.
아이왈
알바등등 모은돈 2000+월급 1100 총 3100중
엄마 300 아빠 150 (ㅡ 일단 받기는 했어요..
아빠가 엄마는 두배주라해서 두배받았네요.)
친척들선물+동생용돈 100.
총550지출에
비상금 1000정도 남기고.
나머지 1500만원정도를
3개월동안 아무 생각 없이 마음껏 써보고싶데요.
여친이랑 놀러도 가고
가족끼리 비싼식당가서 자기가 쏘고
옷도 막사입고...
그후부터는 다시 제대로 계획세워 살겠다네요.
4ㅡ5년 모아 결혼한다고....
하....
아이는 성실하고 똑똑한 아이인데..
모라 할말이 없어요
제가 간이 쬐꼬만가봐요...
300 막상 현금으로 봉투받으니 후들거렸어요.
통장으로 들어오는건. 무감각인데..
집은 적당한만큼 살고
부모 노후는 준비끝났어요(사학+공무원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