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얼빈 봤어요.

어제는 서대문형무소 갔었고

오늘은 하얼빈 봤어요.

중간중간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ㅜㅜ

마지막엔 오열했어요.

스포될까봐 다 못쓰겠어요.

대사 하나 하나가 마음이 아파요.

저 김훈의 하얼빈 책도 너무 감명깊게 읽었는데

페이지 넘길 때마다 한숨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가족도 자식도 못보는 나라의 독립이 그 분들에겐 대체 뭐였을까요 ㅠㅠ

저같은 소시민은 감히 그 분들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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