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5년째 입니다
딸 둘이 있는데 딸아이들은 아빠랑 같이 삽니다
이번에 큰아이가 결혼하는데 상견례랑 식장에 혼주석에 앉았으면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남편 보려니 가슴이 두근두근 청심환이라도 먹어야 할까요
너무 너무 저를 힘들게해서 어렵게 이혼한 후에남편이랑 같은 사는 악몽도 여러번 꾸었어요
주위에 물어보니 이런경우에 같이 앉는게 이해가 안간다네요
저는 아이가 원하면 상견례가 혼주석에 앉을 각오는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 이런 행동이 비상식적인가요
혼주석에는 잠깐 앉아도 상견례는 아닌거 같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재혼 안했고 아이들 아빠도 재혼 안 했어요
이런 상황 어떤게 현명할까요
무조건 아이의 의견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