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족여행에 왕따시키는 부모형제들

이번 설에 시댁에 갔더니 가족여행 간다고

하더군요.

동생네가 시부와 시부옆에서 챙기는 시누와

함께 간다는데 삼형제중 저희가 맏이에요.

그러니까 둘째아들네가 자기가족과 시아버지 시누이

모시고 가는거에요.

저희한테는 시부 시누이 시동생 셋다 같이가자

한마디 안하고 자기들끼리 간다는데

저나 남편이 은근히 기분 나쁘고 화네요.

같이가자 했으면 당연히 비용도 나눠낸다 생각하고요

작년에는 저희가 시부와형제들 조카까지

데리고 여행 다녀왔었어요. 물론 비용도 저희가

내고요. 

재산 많은 시아버지께 딱 붙어서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고 저러는건지 기가 막히네요.

명절이든 언제든 만나면 별 일없이 잘 만나고

헤어집니다. 평소 우애가 나쁘지 않았고

재산도 똑같이 나누기로 했어요.

남편이 이번일로 형제들한테 많이 실망하고 서운한

모양이에요. 앞으로 저희도 시부와 시누이만

데리고 다녀야할지 똑같이 그럴수도 없고 참

황당하네요.

시아버지께 왜 우리한테는 같이가자 안했냐 조금 서운하다고

살짝 말해볼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