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길어 간만에 지인들 봤는데 대부분이 상속 증여로 고민 많더라고요
증여한도 10년에 5천만원
부모 한명만 있을 때 상속공제 5억
30억 이상 최대 상속세율 50%
심지어 이게 30년 전 기준이라면서요?
증여세 아까우니 소비 거의 안하는 노인 세대가 재산 붙잡고 있어 돈도 안 돌고
나중에 상속 받아도 세금 내면 집 팔아야 하고
심지어 상속 때문에 회사들이 주가 일부러 안 올린다면서요. 회사 주가 올라가면 상속세만 올라가니까요.
부자들도 은행에 돈 넣는게 아니라 현금이나 금 사서 금고 넣어둬서 돈이 안 돈다고 들었어요.
심지어 좀 더 돈 있는 사람은 재산 정리해서 상속 증여세 적거나 없는 외국 간다고요.
예전엔 도시 괴담이었는데 요샌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주변에 계속 늘더라고요.
심지어 상속세로 걷는 돈 전체 조세 3% 정도라는데
상속세 추징한다는 조사 비용 세무 공무원 인력이 그 보다 더 들겠네요.
예전엔 상속증여세 말 나오면 나도 상속세 내 봤으면 좋겠다였는데 요샌 그 말도 들어갔더라고요. 이젠 나도 대상이고 지금 어니더라도 내가 유산 받을 때 쯤은 낼 것 같아서겠죠.
이번에도 개정 될뻔 하다 무산됐다는데
무엇을 위해서 안 바꾸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젠 득보다 실이 더 커보이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