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같은 성격은 싸패일까요

귀여운 아기(저에게는 물론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가 귀여운 짓(물론 저에게는 아니예요..)을 하고 주변에 어른(부모등등) 이 우쭈쭈 할때 아기나 아이를 후려치고 싶습니다.

 

귀여운 동물들(개 고양이 등등) 이 사람 받고 사람처럼 대접받을때 갑자기 괴롭히고 싶고 그 주인에게 막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녀가 한명 있고 아이를 때린다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아이가 어렸을때 밥을 안먹고 입에 음식을 물고만 있기에 입에 음식물을 쑤셔 넣은 적은 있고 그때 바로 사과 했어요. 아이는 기억 안나겠지만.. 기억 날수도 있겠지만요.

 

아이는 이제 고3이고 제가 공부에 특별히 터치 하면서 키우지는 않습니다. 공부는 보통이예요.

 

아이 얘기는 많이 들어주는 편이고 아이에겐 엄마가 너를 마이크로 매니지도 못할테니 니가 알아서하고 그 결과는 책임지라고 말은 합니다. 제가 하는 음식을 안먹어 아이는 거의 사먹습니다. 아까 점심엔 멕시칸 타코를 배달 시켰더라구요. 사정이 있어 남편 음식 따로 하고 제가 먹을 음식 따로 해요, 아이 밥도 했었으나 안먹어서 그럼 니가 먹고 싶은거 사서라도 먹으라고 카드 줬습니다.

 

남편과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고 자녀가 한명 있는 중년 여성인데 제가 혹시 사패적 성향이며 치료를 받아야 할지요..

 

물론 마음속으로 생각한것을 실천에 옮긴적은 없구요. 

당연히 동물도 키우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리 생각이라도 위험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 아마 귀찮아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겠으나 제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쭤봅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