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시사프로는 웃고 떠드는 분위기를 안 좋아해서 진지한 겸공만 봤고
여기서 하도 매불~매불~ 하길래 몇번 봤다가
광고가 너무 많아서 정신사납고
패널들도 거의 웃자판이라서 시끄러워서
내 성향이 아니구나 거의 안보다시피하고
쇼츠 뜨는 것만 잠깐씩 봤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매불을 보면서
히죽히죽 웃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이젠 최욱 옛날 영상까지 뒤져보면서
깔깔거리면서 웃다가 남편한테 몇번 들켰고요
진행을 어찌나 천연덕스럽고 재치있게 잘하는지
한참이나 늦게 빠지게 만드는 마력이 있네요
그리고 자꾸보니까 하급외모가 왤캐 귀여운지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를 저는 전현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현무 보다 최욱이 더 잼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