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용돈..등등

막 가난한거 같지 않은데

엄마가 엄청 아꼈어요

중학교갈때 친구들 모두

교복

아이*

엘리*

이런 브랜드 사줬는데

저는 듣보잡 사주셨어요

세상 처음 교복이란걸 입는데

암튼 그때 많이 창피했어요

용돈도 쥐꼬리만큼 줬어요

교복..용돈..이런걸로 엄청 주눅들었어요

논 밭 이런건 없지만

은행에 현금은 어느정도 있는걸로 알아요

그런데도 엄청 아꼈어요

구질구질 살았다고 해야하나..

그냥 돈 생기는데로 은행으로만

땅 사고 집 넓히고 이런건 못해요

중 고등시절 용돈 좀 주시지

왜 그렇게 안주셨을까요

항상 주눅..

지금 30년도 더 지났지만 그때 생각하면 슬프네요

지금 돈 한 뭉텅이 준다 한들 고맙지 않아요

그 때 기죽지 말라고 쫌 주시지..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