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그렇지만 제가 언니에게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입니다
제 친언니는 과거 형부의 그늘 아래 흥청망청 참 잘 쓰며 살았어요 형부의 죽음과 남은 재산을 언니의 잘못으로 허망하게 날리고 과거의 반대인 삶을 살고 있어요
엄마는 언니와 그 자녀들에게 아주 많은 돈을 쓰셨고 언니는 그게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을 해요
명절이면 빈손으로 오는건 당연하고..
그런데
언니 딸이 올해 결혼을해요
제가 대형 가전제품 한 개 정도는 해주고 싶다고 밝혔는데(결혼하는 아이가 외할머니에게 따뜻해요 기특해서 제가 마음 표시한거니 원글이 호구 어쩌고 그런 댓글은 제발 ..) 그냥 돈으로 주라고 하는데 그 순간 내 하나뿐인 언니는 왜 이렇게 주접한지 한탄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바뀐 환경탓일까
아님 언니의 천성일까
갈수록 언니에 대한 서운함이 커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