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딸, 고민 좀 하더니 갑자기 호주 간호사 하겠대요. 그쪽 간호사 자격증은 땄고 가서 일자리 알아본다네요. 얘는 현재 투석실 근무해요.
어릴 때부터 아토피와 장이 안 좋아, 제가 아이헙 유산균 직구 해서 먹였어요. 그런데 호주도 보울라디나 펨도플러스같은 유산균 구입 가능하겠죠? 처음 정착하기 전에 정신없으니 한 통씩 사주고싶은데 가져갈 수 있을까요?
또 외국은 쌀도 안남미 아니면 일본산쌀이라는데, 이게 제일 걱정이네요 장이 약해서 쌀밥 먹어야 되는데.. 혹시 우리나라 쌀이나 호주쌀 좋은 것도 사 먹을 수 있나요?
아직 20대인 딸이라 엄청 말렸는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간호사 처우가 좋다고 극구 가겠대요. 호주 간호 쌤들 혹시 시간 되시면 무슨 말이래도 조언 좀 주셔요. 쌤들은 주로 호주 어느 쪽에서 근무들 하세요?
아무 연고도 없는 곳으로 가서 어쩌겠다는 건지..
근무 후 피곤한 몸으로 혼자 알아보고 준비하는데 엄마로서도 좀 도움 주고 싶어요. 댓글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