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 생애 첫 에어비앤비를 다녀와봤거든요
뷰도 오션뷰인데 일반 아파트인데, 숙박하고 오니
뭔가.. 뭔가가 ...가 불편해서 생각해보니
남의 집에 얹혀 있다 온 느낌이 난거 같은거랄까요? 왜일까요?
호스트분이 여러가지 주의사항, 쓰레기는 어디어디 내놓고, 소등하고 어쩌고 해서그런지 몰라도
(그렇다고 잔소리는 아니고 주의사항 공지같은거뿐이었는데)
저는 호텔도 막 어지르고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나올때 신경쓰고 나오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에어비앤비는 훨씬더 나올때 정리하느라 힘들었어요
음식도 거의 안해먹어서 치울것도 없었는데두요
왠지 남의 집 (돈 물론 줬지만)에서 눈치보며 숙박한 느낌?이랄까요?
처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두...
호텔보다더 훨씬 함부로 하면 안될거 같고 더 조심스럽고 그러네요
펜션하고도 약간 다른 느낌
원래 이런것인가요?
첫 에어비앤비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