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없앴나요?
친정에 명절에 오는데
몇가지 사오라 해서 추가로 마트에서 제가 사왔어요.
돌아가신 아버지때문에 제사를
몇년 전부터 지냅니다.
엄마는 ' 죽었으면 끝이라고
제사가 무슨의미냐' 고 하긴했지만
평생 아버지 덕택에 잘 살았고
아버지 연금덕택에 아직도
엄마는 편안하게 호의호식하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만두는 이틀전에 벌써 다 해놓았던데
저녁 먹다가 얘기 하다보니
생선이나 산적을 준비안했대요ㅜㅜ
과일이나 꽂감은 미리 선물이 들어온 것이고
준비 한 것은
겨우 떡국용 떡, 3가지 나물과 전만 준비한 했어요.
하기 싫어서 성의 없이 하는 제사 같아요.
행동하는 모습이 못된 계모처럼 보여요.
이런 경우 앞으로 뭐하러 제사를 지내야 하나 싶어서요.
바람불고 눈오는데도 멀리서 새벽에 출발해서
친정에 왔는데
엄마 모습을 보니 짜증나네요.
앞으로 없애는 것이 낫고
추후에도 엄마 제사도 안하는 것이 낫겠죠?
친정에 오고 싶지 않네요.
제사 준비하라고
딸들이 명절 때마다 돈을 드려도
제사에는 아까워해요
(늦게 귀가하는 딸이 산적이랑 생선을 사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