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계엄의 밤' 시민들의 다급했던 목소리 "전쟁 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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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죠? 나도 믿기지가 않아서 지금."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2분 다산콜센터 민원 녹취록 일부)

"서울 시내에 장갑차가 나오는 게 맞아요?" (12월 3일 밤 11시 47분)

"전두환 그때 시절도 아니고 무슨 느닷없이." (12월 3일 밤 11시 50분)

"5.18이 벌어지고 있어요. 군인이 국민을 탄압해요." (12월 4일 새벽 0시 32분)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서 전화 드렸는데요. 어제 새벽 계엄 선포한 것 때문에 제가 너무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하루 종일 일도 안 잡히고 잠도 안 오거든요." (12월 4일 오후 8시 21분)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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