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중후반입니다
생리를 3달째 안해요
그전엔 꼬박꼬박 했었는데요
웃긴건
그 꼬박꼬박할때
제 감정을 주체 못했었고
세상에 남자들이 잘생겨 보였었고
저또한 무척 꾸미고 다니고
짝사랑? 이런것도 해보고
내가 왜이러지 미쳤나 잠도못자고 두근두근
그러다 생리가 뜸해지고
그러니 시큰둥해지고
그동안 내가 뭘한건가 싶은거예요
호르몬의 장난인거죠?
공장 문 닫기전에
뇌에서 홀몬이 마지막 발악을 한것 같았어요.
참 사람 맘 알다가도 모르겠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