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성호르몬제 리비알 장단점 적었던 사람인데요.
오늘 하나 더 발견해서 써요.
완경되고 제 신체 변화를 하나 느꼈던게 있었어요.
손가락이 굳어지고 있더라구요
손가락 마디도 좀 억세지고.
그래도 생리할땐 손이 나름 녹진 녹진 했었는데
그 느낌이 사라지고 손이 뻣뻣해지면서 한손으로 뒤로 제끼면
안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굳어지는 느낌도 들고.
근데 약먹은지 몇주쯤 되니 손이 다시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있어요
져치면 져쳐지더라구요.
완벽하진 않아도 이런게 돌아오니깐 나름 서글프네요.
이 약의 단점도 겪고 있지만 장점도 많아서 참 뭐랄까 씁쓸하다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