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 와서 같이 장을 보고 형님은 7시경에 약속있다고 나가셨습니다.
친구분들과 근처에서 술을 마신다고 하셨는데 10시경에 저희 남편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아주버님과 저희남편을 친구분들이 만나고 싶어한다구요.
형님은 이미 취하신것 같습니다.
아주버님은 별로 술을 좋아하시지않는데 형님은 잘 드십니다.저희 남편은 형이 화난것 같다고 하면서.. 제가 가지말라고 하는데도 형수님이 부르는데 어떻게 안가냐면서 나갔습니다.
저희 모두 이제 50대입니다.
솔직히 제가 아랫사람이라 맞추어 살아왔는데 이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기분이 나쁩니다. 저도 와있는데 남편을 따로 본인여자친구들 술모임에 왜 부르는지.
제가 예민한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