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아들 둘 키우는데,
초등때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하더니,
중학교 가면서 사춘기 되어 전혀 하지를 않는거에요.
심지어 자기가 먹은 그릇조차도 싱크대 갖다놓지 않고,
웃긴건 주말에 엄한 아빠와 먹을때는 그릇 싱크대에 갖다놓고
시키지 않아도 행주질까지 싹싹 하게 해요.
사람 봐가며 저러니 가끔 화나기도 하고
봐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ㅠㅠ
누누히 가족간에 집안일은 협동하며 같이 하는거다
가르쳐도 그때뿐ㅠㅠ
그러다 저녁먹고 나가는 아이한테
주1-2회 쓰레기 버리게 시키는데,
심부름값 2000원을 요구하길래,
그러면 한달에 한번 2000원 주기로 하고,
주1-2회 시키다보면,
한달 안되었는데도 또 달라고 하고ㅠㅠ
아직 한달 안되었다고 문자 인증까지 보여주니
군말없네요.
다른 집 아이들은 쓰레기 잘 버려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