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44141?ntype=RANKING
노량진 공무원 시험계에 '역사 일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씨가 탄핵반대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직무에 복귀시켜서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윤 대통령 옹호 발언을 쏟아냈다.
전 씨는
25
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보수 기독교 단체의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강연자로 나서 "탄핵반대 집회에 너무 늦게 나타나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은 '차라리 내가 잡혀가겠다'며 본인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셨다"며 "저는 그제야 누가 대한민국을, 누가 더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누가 더 스스로 희생하려 하는지 정확히 진실을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우리를 사랑한다면 우리 역시 사랑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집회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또 전 씨는 "오늘 대통령 지지율이
50
% 가까이 찍혔고 다음 주는
60
%를 넘을 것이다. 그러면 대통령께서 직무 복귀하실 것"이라며 "싸우자, 이기자" 구호를 외쳤다.
이날 전 씨는 "국회에 군인
280
명 보낸 게 이게 무슨 내란이냐. 탄핵찬성 집회가 반대 집회보다 인원이 적은데 계몽령이 맞다"며
12·3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닌 계몽령이었다라는 대통령 측 변호인 주장과 온도를 맞췄다.
최근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 탄핵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자 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꽃보다 전한길) 구독자가 지난
19
일
57
만명에서
26
일 오전 9시 현재
90
만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