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외할머니 사랑이 지극한 울 딸

친정 엄마가 살짝 치매가 왔어요.

90인데 그래도 데이케어 다니며 혼자 사시는데 

5남매가 데이케어 안 가는 일요일은 

교대로 시골 가서 엄마 식사 챙기고 오는데

갈 때마다 할머니 드리라며 용돈을 챙기네요.

제 친정 엄마도 다른 손주는 기억이 오락가락해도 

제 아이는 기억하고 화상통화 하세요.

오늘은  집에 온 이모외할머니 용돈까지 

 봉투에 넣어 드리는 거 보고 저보다 낫다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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