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두번째에요.
정말 열심히 키웠는데 마음이 싸늘히 식네요.
답지 숨겨둔거 다 찾아내어 다 찢어서 아이 책상위에 올려뒀어요.
(학원 숙제 책인데 답지를 선생님이 가져가신건데 얘가 베낄려고 책을 새로 사서
답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저한테 딱 걸린거에요.
베낀게 맞는게 영어 문법을 저렇게 자세히 답을 쓸수 있는 아이 실력이
안되는데 자세히 써뒀길래 보니까 답지랑 토씨하나 안틀리고 같게
써놨더군요)
이따 학원 갔다 오면 보겠죠..
공부는 튼 거 같아 맘이 스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