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 어린 사람이 먼저 말놓으면

요즘 사람들은 반말하면 친근하다고 착각하나요?

저보다 너댓살 어린데 은근슬쩍 저에게 말을 놓네요?

이랬잖아 저랬잖아 하면서 신나서 떠드는데

마치 애가 엄마 앞에서 신나서 떠들듯이

 

내가 사과를 샀잖아? 놓쳤잖아? 이런 식인데

그러다가 실수를 해서 정색하고

그러지마라

고 한 마디하니, 제가 무섭게 했다고 우리 그런 사이 아니지 않냐고 난리네요?

 

개념을 못 배운 캐릭터인가요?

 

아니, 내가 말을 안 놓는데 너가 왜 먼저 말을 놓니?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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