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말 없이 주담대를 받아도 되나요?

친구가 전세를 19억에 살고 있는데 요번에 전세금 5프로 올려주는 조건으로 서류를 보니까 그 사이 4억들 대출 받았다고 하네요.

저는 상식적으로 세입자한테 말 없이 대출 받는 게 불가능하다고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이런 집하고 재계약을 해야 되는 지 저한테 물어보는데 저라면 기분 나빠서 안살거 같기는 해요.

서울시 전세 상담하는 곳에 물어보니까 올려주는 돈 9천은 후순위가 되서 이거에 대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하는데...(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친구한테 직접 전화 해보라고 함)

그리고 계약할 때 특약으로 대출 받을 수 없다 뭐 이런 문구를 넣어야 되나봐요 ㅠ

 

그리고 은행에도 물어봤더니 은행에서는 그냥 대출 서류만 안내하고 대출 나오는 지 아닌지 여부만 따지지 그 집에 직접 거주하는 지 아닌지 상관 안한다고 하네요. 하긴 은행이 돈장사 하는 곳인데 그런걸 따질리가 없긴 하네요. ㅠㅠ

 

다 떠나서 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말 한마디 없이 집 담보 대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다들 어떻게 알고들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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