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귀는 딸 어머니가 무당이랍니다
저희집은 무교이고요
왜 그런 여자를 사귀었냐고 나무라니 처음에는 거짓말로 속이고 사귀었다고 해요
네이트판 찾아보니 집안에 대해 숨기고 거짓말하고 나중에 못 헤어지게 될쯤 사실대로 말하는게 애네들 수법이더라고요.
처음부터 무당딸이면 사귀었겠나요?
부모님이 사업하는척했답니다. 아버지는 안계시고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무당.
거짓에 속았는데 오랜시간 사귄것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눈물만 나네요
우리 아들이 왜 그런 여자를 만나서 하필... 속 썩인적도 없는 아이인데
아들 33이고 결혼하겠다고 보여주는거냐는 말은 차마 못 묻겠더군요
그 여자는 무당딸 답게 모든게 비밀이고 제대로 된 직장이나 소속이 없습니다
인서울 졸업이라 하는데 믿음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