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철학과 토론 문화 제대로 정착되어야 되는거 맞아요.
아직까지 우리나라 남자애들 무조건 맞다 옳다 부모들 감싸돌고 하다보니 자기가 하는 말이
무조건 옳은 줄 알아요. 옛날에는 그렇게 나대다가도 혼나기도 하고 아님 스스로 현타가 와서
반성도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그냥 아예 포기하고 말을 안섞게 되니까..
회사에서도 아예 혼내기보다 피하게 되니까 혼자 잘난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철학교육의 부재가 심각하고 토론문화 부재가 심각한 거 맞아요.
펨코에 가서 봐도 자기가 뭘 주장하는지 논지 논거 다 부족하고 무조건 우기는 애들이 대부분이예요.
정확하게 현실 보기보다 그냥 말로 우기면 된다고 생각해서 지들끼리도 박박 우기면 이기는 줄 알
때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