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인데요
집을 아무리 까페처럼 예쁘게 꾸며도
어느순간 부터는 집에선 기분전환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밖에 까페로 나가게 되는데요
심지어 집에다 꾸민 인테리어가 더 이쁜데도
까페가면 기분이 좋아요
집에 분위기 내느라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인테리어도 창밖 풍경도
커피도 커피잔도 음악도..
그래도 어느순간부터 그냥 그래요
참 이상해요
왜 그런걸까요?
혹시 남이 타준 커피 때문일까요?
왜 자꾸 밖으로 나가게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