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데 음식 보내는 엄마와 계속 싸웁니다.
자기가 채소즙에 꽂히면 200봉 보내버립니다.
자기가 다시마환에 꽂히면 십만원 어치 보냅니다.
세 식구고 맞벌이 소식가족이고 먹을 사람 없어서 반 이상 버려요. 오늘 또 채소를 20만원어치 보냈대요.
나누는 거 버리는 거 다 일이에요.
친정이 부자도 아니에요.
열받아서 문자로 지난 번에 보낸거 반 이상 비렸다고 보냈어요. 그냥 충동조절문제 같아요. 좋아보이면 산더미처럼 사서이리저리 보내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