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가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전 2시간 거리에 살고 있어요.. 근처에는 아들과 아빠가 계시구요.. (5분거리)

요양병원에서 임종이 얼마 안남았다고 임종면회 오라고..

일하다가 연락받고 가기도 하고 밤에 운전해서도 가고..

그렇게 다닌지 한달이 되었어요.. 너무 힘들어요.. 체력적으로.. 갈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계속 엄마와 마지막 인사도 했어요..

근데 정말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하셔서 그냥 여기까지만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해요.. 말씀도 못하지고 가끔 눈만 뜨시고..

만약에 임종면회 오라고 또 연락오면 그냥 장례식장으로 가도 될까요?

엄마의 임종을 꼭 봐야할까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