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정상 시어머니랑 합가하여 지냅니다.
설날 연휴 일주일 동안 여행가면 좋은데 여행 경비도 만만치 않고
어영부영하다 일주일 앞으로 왔네요.
연휴 같이 있기 너무 힘든데
나쁜 시어머니는 아닌데 식사 같은거 차리고 같이 먹고 이런게 힘들어요.
서로 어색하고 제가 음식을 잘하지도 않으니까요.
시어머니도 사실 혼자 지내는게 더 편해하십니다.
직장다닐 때는 아침 저녁 잠깐만 보니까 괜찮은데
일주일을 같이 지내는게 너무 힘들꺼 같습니다.
집근처 일주일 숙소 잡아서 따로 지내는거 어떨까요?
남편이랑 저 밖에 없어서
원래는 아침 일찍 서울 관광(경기도 거주)하고 저녁 늦게 들어오자 하고 있는데
그것도 쉽지 않을꺼 같구요.
일단 숙소 잡고 서울 관광도 하고 할까 싶은데
더 좋은 방법 없을까요?